피싱걸스 - Fishing Queen
3인조 걸밴드 피싱걸스 정규 1집 앨범 ‘Fishing Queen’ 발매
[데뷔 6년차 혜성처럼 등장한 걸밴드 피싱걸스, 홍대 실력파 뮤지션으로 급부상하다.]
밴드 피싱걸스는 2013년 EP앨범 ‘꺼져짜져 뿌잉뿌잉’으로 데뷔, 자체 멤버 교체와 음악적 완성도를 더한 후 본격적으로 홍대 밴드씬에 등장해 많은 뮤지션으로 부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피싱걸스는 작사, 작곡, 기타, 보컬의 비엔나핑거, 드럼 599, 베이스 양다양다로 구성된 3인조 걸 밴드이다.
[싱글 앨범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일 초도 없단다’ 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2018년에 발매한 싱글앨범 ‘일 초도 없단다’ 와 ‘좋아요를 눌러주세요’는 발매와 동시에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락 매니아층을 비롯해 일반 대중에게까지 궁금증을 유발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피싱걸스는 홍대 밴드씬에서 핫 블루칩으로 떠 올랐다.
[아웃사이더를 지향하는 밴드 피싱걸스, 매우 감각적이고 또 직접적으로 음악적 다름을 말한다.]
인싸(이하 insider)가 대세인 음악씬에서 아웃사이더를 지향하는 밴드 피싱걸스, 유행을 좇아 똑같은 음악을 선보이지 않고 개성 있지만 충분한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음악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함을 뜻한다. 펑크락 그리고 걸밴드와 같은 희소가치에 그들만의 강렬한 색채와 넓은 음악적 스팩트럼 등의 매력을 더하여 밴드씬 에서도 보기 드문 그룹이다. 피싱걸스는 펑크를 기반으로 한 팝, 락앤롤, 디스코, 얼터너티브등의 다양한 음악적 장르를 시도한다. 밴드씬 혹은 인디씬 에서도 주류가 되는 음악을 추구하기 보단 재치있고 직접적인 가사와 감각적이고 세련된 곡 메이킹, 독특한 비쥬얼과 더불어 기존 밴드씬의 여타 밴드들(특히 걸밴드들)과 다른 개성을 보여주고 있다.
[피싱걸스 정규 1집 앨범 ‘Fishing Queen’ 진지함 속에 위트와 다양함을 녹여내다.]
본인들의 음악을 듣는 순간 모든 대중을 낚아 버리겠다는 의미의 팀명 피싱걸스(Fishingirls)처럼 앨범명 또한 낚시의 여왕, 즉 대중을 낚는 여왕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펑크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절대 가볍지 않은 곡의 흐름 속에서 귀에 쏙쏙 박히는 재치 있는 가사들과 유쾌, 상쾌, 통쾌한 비엔나핑거의 정신 세계관을 유려하게 풀어낸 유머코드들이 이번 앨범 ‘Fishing Queen’ 의 핵심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보편적이지만 특별한 이야기들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rock음악의 정수를 맛 볼 수 있다. 독특한 캐릭터를 유머러스한 가사와 수려한 멜로디로 풀어낸 이번 앨범은 우울하고 어려운 정서들이 주가 되고 인정받는 인디씬에서 보기 드문 발랄함을 가지고 있어 더욱 특별하다.
[피싱걸스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드는 3번의 주문! 타이틀 곡 ‘빠져든다’를 외치다.]
이번 정규앨범 ‘Fishing Queen’의 메인 타이틀 곡 ‘빠져든다’는 음악을 듣는 모든 대중을 피싱걸스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려는 주문이 들어가 있는 주술적 위트를 가미한 곡이다. 타이틀 곡 ‘빠져든다’는 세련된 어쿠스틱 팝 락으로 대중적인 멜로디와 재기발랄한 가사가 돋보이는 매력적인 곡이다.
일렉사운드가 주가되는 타 곡들과는 다르게 어쿠스틱 기타를 중심으로 신스 패드의 역할을 하는 백코러스가 색다르게 표현됐다. 사랑스러운 보컬과 베이스, 드럼 연주가 적절히 조화를 이뤄 곡을 듣는 재미를 한층 더해주고 있다.
비엔나핑거가 술에 취해 원레코딩 한 카주 연주와 베이스의 코드 톤 솔로가 조화를 이루는 인스트루먼트 파트가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이다. 드라마의 한 장면이 그려지는 듯한 가사 진행과 이야기하듯 읊조리는 verse부분이 자칫 평범할 수 있는 곡에 특별함을 불어 넣어줬다.
‘빠져든다’의 뮤직비디오는 대한 민국 최고의 영상 제작팀이자 2017년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 ‘신한류 뮤직비디오 작품상’을 수상한 쟈니브로스가 제작하였다.
[밴드씬에서 엄청난 화제를 뿌리고 다닌 메가 히트곡! 서브 타이틀 곡 ‘오천주’]
‘오천주’는 ‘오빠 나 천 오백원만 주세요’의 줄임말이다. 이 곡은 유쾌한 피싱걸스의 색깔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밝은 펑크 넘버이다. 후렴의 가사와 멜로디가 쉽고 명료하지만 곡 구성이나 코드 진행, 메세지는 결코 단순하지 않다. 동요를 연상케 하는 보컬의 청아하고 애절한 목소리가 끝나면서 터져나오는 경쾌한 애드립과 파워풀한 드러밍의 반전 인트로가 곡 구성의 재미를 더하였다.
2013년에 발표한 EP앨범과는 달리 후반부에 싱어롱 편곡을 더하여 듣는 모든 이가 흥겨울수 있는 요소를 살렸다. 악기연주에 불필요한 멋을 줄이고 초창기 라이브에서 볼 수 있었던 애드립 라인을 추가해 곡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리려 노력했다. 하지만 러프한 느낌 뒤에 잘 짜여지고 세련된 리듬파트(드럼, 베이스)가 곡에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가난한 청춘들의 현실을 담담하고 가감한 시선이 비엔나핑거의 직설적인 화법과 만나 ‘오빠나 천오백원만 주세요 소주 사먹게’라는 놀라운 가사를 만들어냈다. 라이브에서 더 진가를 발하는 이 곡은 분명 피싱걸스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더 알릴 수 있는 도화선이 될 것이다.
[콤플렉스 가득한 악마의 귀여운 속삭임 ‘DISCO FROM HELL.’]
비핑이 좋아하는 락밴드 판테라의 카우보이 프롬헬에서 이름을 따왔다. 앨범의 포문을 여는 곡으로 스케일과 사운드가 웅장하고 세련된 얼터너티브 락이다. 적재적소에 깔린 신스가 일렉트로닉락을, 후렴구의 리듬파트가 디스코를 가미해 다채로운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하루하루 같은 일상을 반복하며 살아가는 따분한 현실의 사람들에게 바치는 사회 부적응자의 헌정곡 느낌으로 작사하였다. 노래제목과 같이 지옥에서 올법한 악녀가 선량한 사람들에게 귀여운 악담을 퍼붓는 내용이다. 비엔나핑거는 ‘치열한 인생을 벗어나 내가 사는 행복한 지옥에서 단 하루라도 모든걸 내려놓고 놀아보자’라며 이 곡의 내용을 한 줄로 표현했다.
[수록 곡 ‘아저씨’ , 작금의 현실을 바라보는 냉소적인 청춘들의 시선]
타이틀곡인 ‘빠져든다’와 함께 몇 안되는 어쿠스틱 넘버이다. 대통령 선거철에 술자리에서 친구가 ‘누굴 뽑던 무슨 상관이냐’는 쓴소리를 하자 영감을 얻어 쓴 곡이다. 이룬 것도 되는것도 없는 청춘의 신세 한탄을 담담한 문장으로 일기 쓰듯 써 내려갔다.
곡의 브레이크가 끝나고 하프로 떨어지는 드럼과 조화되는 베이스 솔로라인이 오묘한 느낌을 연출한다. 후렴에서 가성으로 반복되는 ‘아저씨’란 멜로디가 곡의 한방을 완성시켰다. 또한 아웃트로에 악기 섹션 부분을 추가하여 짤막한 드럼 솔로와 기타 와우 페달의 소리가 곡의 완성도와 재미를 더했다.
[‘어른이날’ 이보다 더 주책 맞은 어리광은 없다! 어린이가 되고픈 어른의 노래]
이번 앨범 수록 곡 중 가장 행복하고 맑은 내용으로 드러머인 599가 작사하였다. 어른이지만 언제까지나 엄마에게 어리광부리는 아이가 되고 싶은 소망을 담은 가사이다. 가장 마지막에 완성된 곡으로 funky한 사운드와 피싱걸스 답지 않은 귀엽고 건전한 가사가 약간은 어색한 곡이다.
심플한 사운드와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로 전개되다가 곡 후반부 프리 템포로 화려하게 플레이 되는 드럼 599의 연주가 매력적이다. 심혈을 기울여 재녹음된 인스트루먼트 파트 중 아라비안 스케일에서 디스코로 전환되는 부분이 매우 트랜디하다. 양다양다의 베이스 슬랩 연주로 시작하는 인트로와 욕심 많은 프로듀서 이혁준의 센스있는 내래이션 등 재미있는 구성요소가 가득하다.
[피돌이(피싱걸스 빠돌이)를 형성하게 만든 곡 ‘바밤바’, 피싱걸스 표 찌질함을 보여주다.]
피싱걸스표 이별 노래로 밴드씬에서 팬들에게 가장 많은 호응을 얻어 마니아 층을 형성하게 된 곡이다. 전 남자친구에 대한 미련을 먹고 싶은 아이스크림에 빗대어 모든 아이스크림을 막론하고 바밤바가 가장 먹고 싶다고 말한다. 익숙한 모든 아이스크림이 가사에 나오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독특한 화법의 곡 중 하나이다.
라이브에서 들려주는 러프한 사운드 대신 어쿠스틱 기타를 더한 감성적인 편곡으로 정돈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상큼한 기타팝으로 진행되다가 곡 후반부로 가면서 스케일이 커지며 얼터너티브의 모습을 보여주는 편곡이 돋보인다. 중독성 있는 훅과 더불어 셔플과 스트레이트한 리듬이 적절하게 조화된 템포 위에서 춤을 추는 기타, 베이스가 인상적이다. 후반부에 가스펠을 연상시키는 싱어롱과 웅장한 코러스가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 단 한줄로 적은 희망 ‘줄리의 법칙’]
줄리의 법칙이란 간절히 원하는 일은 언젠가는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일종의 경험 법칙을 말한다. 둔탁한 락앤롤 기타 리프 위에 묵직한 피아노 베이스 편곡이 터프하지만 세련된 느낌으로 다가온다. 베이스에 이펙터를 사용하여 더 거친 느낌을 살리고 전체적으로 반복 되는 섹션이 리스너의 심장을 뛰게하는 특징을 지닌 곡이다.
피싱걸스만이 보여줄수 있는 올드한 느낌을 유려한 멜로디와 신나는 브라스, 락앤롤 기타 애드립으로 세련되게 포장했다. 머피의 법칙이 작용하는 현실에 마지막 가사 한 줄이 줄리의 법칙을 이루는 것이 키 포인트이다. 또한 비엔나핑거의 개인적 취향을 엿볼 수 있는 강다니엘, 에릭남 등의 가사 속 인기 스타들이 곡 중간 중간 쏠쏠한 재미를 준다.
이미 발표한 싱글 앨범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일 초도 없단다’ ‘어쩌다 보니깐’ ‘나랑만 놀아줘’ ‘승민씨와 함께’ 를 리마스터 하여 이번 정규1집 앨범 ‘Fishing Queen (피싱퀸)’ 에 수록하였고, 특별히 CD에는 총 12트랙과 1곡의 보너스 히든 트랙으로 구성하였다.
■ 크레딧
Producer 이혁준
Vocal & Guitar : 비엔나핑거
Bass : 양다양다
Drums : 599
All songs composer & Lyricist 비엔나핑거
[except track 5. 어른이날(kidult’s day) Lyricist 599]
All songs arrangement 피싱걸스
All songs guitar, bass, drums recording 비엔나핑거, 양다양다, 599
recording engineer 이형민, 홍병현, 이기호, 이평욱 @Booming sound
Mix & Mastering 임창덕 @Booming sound
Additional guitar recording
track 2, 3, 8, 10 - All Acoustic guitar & E.guitar 임정훈(임정훈밴드)
track 1, 4, 6, 7, 9, 11 - 조원욱 E.guitar
track 12 - 전승훈, 아리엘 – E.guitar
keyboard recording
박희진(Track 1, 3, 6, 10)
이혁준(Track 5, 8)
Album cover/booklet styling & Artworks EE
Music Video ZANYBROS 배명현
Management 이건우 @부밍엔터테인먼트
Production company @부밍엔터테인먼트
発売日
収録曲
- Disco From Hell
- 아저씨
- 빠져든다
- 승민씨와 함께 (Remaster)
- 어른이날 (Kidult's Day)
- 줄리의 법칙 (Jully's Law)
-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Remaster)
- 오천주 (오빠 나 천오백원만 주세요)
- 어쩌다보니깐 (Remaster)
- 바밤바 (Babamba)
- 일 초도 없단다 (Remaster)
- 나랑만 놀아줘 (Remaster)
ストリーミングのリン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