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8(SAT) 7PM
파라솔 웨이브ㆍ모스크바서핑클럽ㆍ단편선 이보람
<OVEREXPOSED SHADOW>
4월의 한복판, 만개를 지나 초록이 막 돋아나는 이 시기의 햇살은 때로 시야를 흐릴 만큼 강렬하다. 우리는 보통 이 계절의 따스함만을 기억하려 하지만, 빛이 피사체를 집어삼킬 듯 쏟아지는 ‘과노출(Overexposed)’의 순간 뒤에는 언제나 짙은 그림자가 따라온다.
이번 OVEREXPOSED SHADOW는 바로 그 지점에 시선을 둔다.봄이 가진 눈부신 생동감과 그 뒤에 남는 씁쓸한 그림자의 여운. 너무 밝아서 오히려 눈이 시린 이 계절의 이중성은 이번 기획에 함께하는 세 팀의 음악과도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
공연의 시작을 여는 파라솔 웨이브는 파라솔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처럼, 나른하면서도 기분 좋은 온기를 감각적으로 펼쳐 보이고 모스크바 서핑 클럽은 빛에 반사된 물결처럼 몽환적인 질감을 더하며, 찬란함이 극에 달했을 때 찾아오는 묘한 어지럼과 고독을 탐색한다. 마지막으로 단편선 이보람이 그려낼 선율은, 결국 빛이 남기고 간 짙은 그림자의 쓸쓸함을 닮아 있다. 이들의 음악은 4월의 화사함 속에 감춰져 있던 복잡한 감정과 여운을 천천히 끌어올린다.
햇살의 눈부신 반짝임으로 시작해 그림자의 서늘함으로 마무리되는 이 흐름은, 관객 각자에게 봄이라는 계절의 다양한 명암을 마주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2026년 4월 18일, 눈부신 햇살이 남긴 짙은 잔상을 이들의 음악과 함께 가만히 따라가 보길 바란다.
🌷LINE UP
파라솔 웨이브 @parasol_waves
모스크바서핑클럽 @mosuclofficial
단편선 이보람 @danpyunsun.moments.ens @danpyunsun @pianist_boram
🌷TICKET
사전예매 ₩35,000 ADV
현장예매 ₩40,000 At Venue
자세한 예매 정보는 @senggistudio Profile Linktree를 참고해주세요.
🌷NOTICE
• 현매는 당일 오후 6시 부터이며, 일찍 오신 분들은 6층 루프탑에서 대기가 가능합니다.
• 사전예매는 해당 공연 전날인 4월 17일 24:00까지 진행되며, 90장 매진 시 현매는 진행 되지 않습니다.
• 공연 입장은 6시 30분 부터이며 선착순 비지정석제로 진행됩니다.
• 외부 음료 및 음식물 반입 불가합니다.
• 6층 루프탑에서 주류 및 푸드 구매 가능, 반입 허용됩니다.
• 주차 불가 – 인근 공연장 주차장 또는 대중교통 이용 권장.
• 환불 신청은 공연 2일 전인 4월 16일 24:00까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