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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동 - Cloud's B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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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Cloud's Block의 첫 시작. “모자란 나의 고백을 이해할 수 있나요. “

자그마한 감성들을 천천히, 그리고 오밀조밀 쌓아올린 블록 같은 음악. 더 이상 해야만 하는 일이 아니라, 손이 가고 마음이 가는 블록처럼 처음 노래를 부르던 그 때의 마음을 소중히 담아 내었다. Cloud's Block은 꾸밈없이 블록들을 쌓아 올리던 어린 시절처럼, “좋아하기에” 비로소 마음이 움직이는 자신의 음악 중 두 곡을 첫 번째 앨범에 수록하였다.

첫 번째 곡 [거리거리]는 단순하게 진행되는 기타 반주 위로 말장난 같은 노랫말을 얹어 이별에 대한 꾸밈없는 생각들과 감정들을 들려주는 곡이다. 이 곡은 이별이라는 상황에서, 헤어진 후 느끼는 많은 감정을 담담한 어조로 이야기하며 그때 너무도 어렸던 자신을 인정하고 그리운 마음을 갈무리하고 있어 묘한 깊이를 주고 있다. [거리거리]는 대구에서 함께 활동했었던 Cloud's Block과 허 훈, 권영석의 작사로 만들어졌다.

타이틀 곡 [데이지]는 서툰 사랑을 고백하는 노래이다. 가끔 사랑이란 감정이 자신에게는 진심 어린 마음이라도 상대에게는 그렇지 않을 때가 있다. [데이지]의 노랫말은 자취를 하던 중 외로운 마음에 들여온 꽃을 지극 정성으로 돌보았지만 결국, 죽어버린(어쩌면 죽여 버린)상황에서 만들어진 곡이며 우리들이 한 번쯤 겪어 봤을 어설프고 모자란 사랑의 감정과 그 이후의 상처들을 담아 내었다.

싱어송라이터 Cloud's Block의 첫 번째 앨범의 두 곡 모두 처음 느끼는 미완의 풋풋한 마음, 그리고 처음이기에 더욱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헤매는 아픔을 다루었으나, 각각 다른 느낌으로 나타내었다.

발매일

2015년 4월 1일 수요일

수록곡

  1. 거리 거리
  2. 데이지

스트리밍 링크

벅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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