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분과 전율, 5집 앨범 [까만 타이거]의 서막을 알리는 허클베리핀(Huckleberry Finn)의 디지털 싱글

이기용(기타&보컬), 이소영(보컬&기타) 듀오 체제로 재편성된 ‘허클베리핀’은 1990년대 중반부터 홍대 부근을 중심으로 록음악씬이 형성되던 초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활동해오며 한국 록 씬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대표적 밴드입니다.

데뷔 때부터 현재까지 ‘허클베리핀’의 리더로써 모든 곡의 작사, 작곡을 담당하고 있는 이기용은 평단과 음반산업 관계자들에게 송라이터이자 작사가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보컬 이소영의 중성적이고 매력적인 음색과 건반세션 연주자 루네와 이소영이 함께 보여주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 또한 ‘허클베리핀’의 가장 큰 특징이자 매력 중 하나입니다.

본 싱글은 발매를 앞두고 있는 정규 5집 [까만 타이거]의 수록 곡 중 'Girl Stop'과 '쫓기는 너'의 온라인 선 공개 버전입니다. '쫓기는 너'는 "쫓기는 너 달아나는 신" 이라는 반복적인 가사가 암시하듯 시종일관 흥미진진한 박진감을 보여주며, ‘허클베리핀’ 특유의 인상적인 기타리프에 댄서블함이 더해져 긴장감 속에 묘한 흥겨움을 안겨줍니다. 'Girl Stop'은 절제된 기타 스트로크 위주의 심플한 록 넘버. 인트로의 인상적인 무그 신디사이저와 보컬의 비트감 넘치는 멜로디가 묘하게 긴장감을 주는 곡으로 ‘허클베리핀’의 업그레이드된 비트감을 맛볼 수 있는 곡입니다.

십여 년의 밴드 활동으로 자칫 도태되거나 타성에 젖을 수도 있는데요, ‘허클베리핀’은 5집 [까만 타이거]에서 첨예하게 조절된 감각을 십분 발휘, 이제 막 시작하는 젊은 감각의 밴드들도 “아차…” 싶게 만드는 흥분과 전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올 여름 락 페스티발 시즌, 인디씬의 리더 ‘허클베리핀’이 들려주는 새로운 사운드와 함께 뜨거운 페스티발을 즐겨요!

글. 루비살롱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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